식약처, 건기식 제조ㆍ판매 2480곳 점검 유통 건기식 160건 수입 통관단계 건기식 113건 검사 결과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왼쪽부터) 에버봄 하루비움 에스,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모유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사진=식약처<br>
부적합 건강기능식품. (왼쪽부터) 에버봄 하루비움 에스,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모유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10~21일 건강기능식품 제조ㆍ판매 2480개사를 점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개사를 적발, 관할 지방청 등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한국고려홍삼)과 부당한 광고행위 금지 위반(비타스토어)이며,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청 등에서 행정처분 등을 조치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제품 등 국내에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 60건과 수입 건강기능식품 100건 등 총 160건을 수거, 기능성분ㆍ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기준ㆍ규격 항목을 검사한 결과 3건(국내 1, 수입 2)이 카테킨 함량과 프로바이오틱스 수 기준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ㆍ폐기 등을 요청했다. 바이오건강이 제조한 ‘에버봄 하루비움 에스’는 카테킨 함량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프로바이오가 수입한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과 통라이프가 수입한 ‘프로바이오틱스 골드’는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표시량보다 부족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건강기능식품 113건과 과자, 침출차 등 가공식품 1479건을 대상으로 통관단계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12건(건강기능식품 1, 가공식품 11)이 기능성분ㆍ영양성분 함량 미달, 보존료 사용기준 위반 등으로 부적합 판정돼 반송ㆍ폐기 등을 조치하기로 했다.

부적합 판정된 수입 건강기능식품 등은 향후 추가 수입 시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강화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입통관 단계 부적합 제품은 △SICHUAN SHEHONGJIA XINGWANG FOOD CO LTD(중국) ‘허니쌀과자(과자)’: 부적합 항목 보존료(소브산) △HALDIRAM BHUJIAWALA LTD.(인도) ‘잘 짜나쭐(과자’): 산가 △PT. HANA MANDIRI SEJAHTERA(인도네시아) ‘미니꽈배기(과자)’: 산가 △GLOBAL SNACK(러시아) ‘차카스낵 믹스 바비큐(과자)’: 산가, 허용 외 타르색소 △CHUNG YU BIOTECHNOLOGY CO., LTD(대만) ‘엠포스(캔디류)’: 허용 외 타르색소 △NOBEL CONFECTIONERY CO.,LTD.MIE FACTORY(일본) ‘슈퍼레몬캔디(캔디류)’: 총산 △GUANGDONG JC FOOD CO.,LTD(중국) ‘과일향 아이스크림모양 머쉬멜로 90g(캔디류)’: 보존료(소브산) △PANAVI SAS - SITE TORCE 1(프랑스) ‘애플 턴오버 25130(빵류)’: 대장균 △C&M ANTONIOU PTY LTD(호주) ‘냉동 필로 페스트리 5㎏(빵류)’: 보존료(소브산) △SAN CHING TEA CO., LTD.(대만) ‘홍차(침출차)’: 디페닐아민 △FUKUJUEN CO.,LTD. YAMASHIRO FACTORY(일본) ‘겐마이차 400G(침출차)’: 만데스트로빈 △LIFEBLOOM CORP.(미국) ‘쏘팔옥타놀(건강기능식품/영양소ㆍ기능성 복합제품)’: 비타민B1, 비타민B2, 로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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