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이 KFC코리아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매각했다. 사진=KFC 홈페이지
KG그룹이 KFC코리아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매각했다. 사진=KFC 홈페이지

KG그룹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에 KFC코리아를 매각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017년 2월 CVC캐피탈로부터 KFC코리아를 500억원에 인수한 KG그룹은 6년만에 약 600억원에 다시 매각하면서 100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에 인수된 첫해 KFC코리아는 173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18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했고, 2019년에는 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턴어라운드 했다. 이듬해에는 매출 2099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지난해에는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거뒀다.

KG그룹은 “KFC 글로벌 본사와 계약 해석상 이견으로 다툼이 있었으며, 국내 영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글로벌 운영 정책으로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