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3일 인천 서구 생물자원관에서 CJ웰케어(대표 박성선)와 국내 생물소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관이 수행한 국내 자생 생물자원의 유용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CJ웰케어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추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1000여 종의 식물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유용성 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기술을 적용, 생물자원의 숨겨진 유용성을 예측 분석한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양측은 △생물소재 분석 및 활용 연구 △생물소재 상용화 검증 및 사업 발굴 △생물소재 디지털 데이터 확보 △생물다양성 가치 및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물자원관 이병희 생물소재분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활용이 쉽지 않았던 국내 생물자원을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우리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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