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미국 거점으로 북중미ㆍ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 확대

11일 열린 KGC인삼공사 미국 R&amp;D센터 개소식. 허철호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직원들이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nbsp;<br>
11일 열린 KGC인삼공사 미국 R&D센터 개소식. 허철호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직원들이 새 현판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중국 상해에 이어 미국 LA 인근 플러튼에 R&D센터를 마련했다. 

미국 R&D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규 브랜드 개발과 함께 현지 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특히,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 수집도 함께 한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R&D센터에서 현지 효능 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등 미국을 거점으로 북중미는 물론 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 확대와 현지 주류 고객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및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능성 음료 홍삼원, 무카페인 건강음료 HSW 외에도 현지 시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 이베이, 아이허브 같은 온라인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국내 제품을 그대로 수출했던 기존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캡슐, 타브렛, 구미젤리와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추가한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는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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