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식품 분야 위조상품 피해가 크게 증가해 식품 분야 3사와 협회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온ㆍ오프라인 위조상품 제조ㆍ유통 현황을 조사하고, 침해 증거자료를 수집했다.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고 현지 단속을 통해 위조상품을 폐기 조치할 수 있었다...”

특허청은 해외 지재권 분쟁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에 성공한 우리 기업의 분쟁 사례와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해외 지재권 분쟁 경험이 많은 중소ㆍ중견기업에서 해외 지재권 분쟁 예방ㆍ대응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우리 수출기업들이 특허청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지재권 분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모방제품을 발견한 경우 경고장, 특허침해소송 등을 통해 모방제품의 판매를 중단시켰고, 우리 기업이 경고장ㆍ특허침해소송 등 특허분쟁에 휘말린 경우에는 철저한 무효자료 조사를 통해 분쟁을 유리하게 해결한 바 있다.

또, 우리 기업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 당한 경우 상표를 무단 선점한 외국 기업의 악의성을 입증, 해당 상표를 무효화시킬 수 있었고, 해외에서 위조상품 피해를 겪은 기업들이 공동으로 대응, 위조상품 유통을 차단하기도 했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다양한 해외 지재권 분쟁에 대한 상담과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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