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치에 대한 뇌의 변명, 무시 또는 작화증사실 착시 정도의 불일치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지만 몸 안의 불일치는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 좀 특이한 경우로 분리뇌증후군 환자가 있다. 우리의 뇌는 좌우의 기능이 좀 다르다. 분리된 반구들이 각각 서로 다른 의식을 갖고 각자 자유의지대로 활동한다. 그런 한편 뇌량을 통해 좌우의 뇌가 연결되어 서로를 억제하거나
이병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지도관우리 콩을 사랑하고 곡물자급률 향상에 노력하며 6차산업 추진으로 경영체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역 모범 경영체를 소개하고자 한다.생청국장 가공업체‘니껴바이오’김영배 대표는 우수한 가공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술도 중요하지만 원료의 균일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니껴바이오의 생청국장 사업은
서번트 현상이 내재된 현상이지 새롭게 특별한 기능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증거는 후천성 서번트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즉,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사고나 질병, 치매로 좌뇌가 손상되면 서번트 능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측두엽성 치매’로 좌뇌가 점점 손상되는 사람 중에 미술이나 음악에서 놀라운 예술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발달 장애나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장애와 대조적으로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한다. 이들 중 약 10%의 사람이 한 번에 달력, 지하철 노선도 등을 통째로 외우는 특별한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그 중에서도 영화 의 소재가 된 킴픽은 정말 뛰어난 기억력으로 유명하다. 책 9000권을
유기농 식품과 후광효과올해 8월에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가 함께 준비한 2015년 소비트렌드 발표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주로 고소득층으로 대형마트보다 유기농 전용 매장에 가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기농 식품에 대한 구매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유기농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사
올리버 색스의 에는 가벼운 시각적 환각을 개인 전용 영화처럼 가볍게 즐기는 환자들의 사례가 나온다. 20년 동안 파킨슨병을 앓아온 75세의 애그니스 R.은 10년 전부터 환각을 겪어 이제는 ‘환각에 노련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온갖 것이 다 보여요. 난 그걸 즐겨요. 매력적이고, 무섭지 않거든요. 모피코트를 입고 있는 여자 다섯 명을 보았어요.
인간을 인간답게 해준 미러뉴런 시스템. 하지만 이 시스템은 완벽히 정교하지는 않다. 전형적인 생물학적 기능처럼 최고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적당한 수준의 정교함이지 완벽히 정교함을 추구한 결과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의 시각은 충분히 완벽하게 눈으로 본 감각과 일치된 그래픽이지만 완벽하지 않아 실수가 있다. 그리고 그 실수가 착시로 발견된다.가벼운 착시, 착각
이선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촌지도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정부에서 중점 육성하고 있는 6차 산업의 확산을 위하여 식량자원 6차 산업화 우수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이미 6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영체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새롭게 6차산업을 시작하는 경영체는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추진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는 6차 산업이 무
영국의 학교급식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젊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와 요즈음 국내 쿡방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백종원의 공통점은 뭘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 요리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그들을 주방으로 끌어들인 것이다.제이미 올리버의 혁신1975년생의 젊은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200
시장 요인이 불완전 상태인 업계를 찾아라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식품산업과 같이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와 이에 합당한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 비용 투입이 필요한 소매 제조업의 경우는 특히 그러하다.어떤 시장에 진입하여야 할까? 경영전략 분야의 석학인 하버드 경영대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그 전략적 의사결정의 출발점을 다음과 같이
예측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익숙함이다. 익숙함은 편안함이기도 하다. 처음 운전을 배울 때는 앞만 겨우 본다. 그러던 것이 익숙해지면서 좌우도 보고, 능숙해지면 전후좌우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감지하면서 운전한다. 그러다 마침내 아무런 의식도 하지 않고도 운전하는 좀비 모드가 되기도 한다. 출퇴근길처럼 익숙해진 길은 분명히 본인이 운전을 하고 왔는데도 중간 과
컴퓨터를 보다가 화면 일부가 깜박거리면 바로 주목하게 된다. 유난히 움직임에 민감하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정지된 경관이나 식물보다는 움직이는 동물이 위험 요인이거나 기회 요인(먹이)이므로 움직임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뇌는 사실 배경과 움직임을 따로 본다. 우리는 최종적으로 그것을 합한 모습만 인지하므로 잘 모를 뿐이다. 움직임만 따로 보는 것의
사실 불변 표상 또는 패턴을 알기에 예측 가능하고 예측(짐작) 가능하기에 감각 채움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예측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그때 놀람이 발생한다. 이전 정보와 현재 정보는 있으면 이의 연장선상에서 미래의 예측이 가능하다. 뇌는 미래의 정보가 오기 전에 미리 예측한 정보를 만들고 실제 들어온 정보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예를 들어 계단
역상처리, 화이트밸런스, 손 떨림 방지, 감각채움은 시각이 뉴로그래픽이라 가능한 것이다.우리의 시각이 최신형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고성능 그래픽이라는 것은 최근의 카메라 기술과 비교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최근 애플사는 휴대폰을 개발하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카메라 기능을 많이 향상시켰다고 한다. 그 기술의 기반은 물체인식기술이다. 사진이든 실제든 우리가 가
컴퓨터에는 압축파일이 있다. 원본 그대로 보관하지 않고 정보를 압축하여 용량을 줄인 것이다. 문자보다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그림은 JPG, 음악은 MP3, 동영상은 MPEG과 같이 거의 무조건 압축된 형태로 저장된다. 이런 압축의 가장 단순한 원리는 8888888333333388888 이라는 문자가 있다면 이것을 8[7]3[7]8[5] 같이 표현하는 방법이
시각은 뉴로그래픽! 그렇다. 컴퓨터 그래픽과 가상현실은 이미 우리에게 있었던 기능이다. 컴퓨터 그래픽과 가상화 기술은 나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미 1차 세계대전 이후에 모의 비행훈련기(Flight Simulator)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할리우드는 보다 실감나는 영화를 위해 오감을 자극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3D, 4D 등 나름
울프 싱거가 주도하는 신경과학 실험실에서 시각적 심상 능력이 매우 뛰어난 시각 예술가를 22일 동안 눈가리개를 착용하게 한 뒤 시각박탈에 의한 환각이 나타나자 fMRI로 뇌를 촬영했다. 그러자 환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시간이 fMRI의 결과와 정확히 일치했고 활성화 영역도 환각과 일치했다. 보통 심상 능력을 이용해서 회상하거나 상상할 때는 전전두피질의 실
미러뉴런 시스템을 말하기 전에 먼저 꿈이라는 현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꿈의 내용은 분명히 의미 없다. 그리고 의미 없는 꿈을 꾸는 장치를 만들려고 그렇게 많은 비용을 쏟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파멸의 길이다. 따라서 꿈이라는 현상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커다란 의미가 있거나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무슨 현상의 부산물일 가능성이 있는데, 나는 후자 즉, 뭔
미러뉴런은 현재까지 전두엽 전운동피질과 두정엽, 그리고 측두엽의 뇌섬엽 앞쪽에서 발견됐다. 미러뉴런이 자리 잡고 있는 이들 영역은 모두 인간 고유의 특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곳이다. 물론 미러뉴런은 영장류를 넘어서 조류에게서까지 발견됐으며 척추동물의 공통적 소유물이라는 견해가 있지만, 그 기능적 측면과 뇌 안의 위치적 정보를 함께 생각해볼 때 인간에게
우리는 가상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한 강연회장에서 연사가 청중 중의 한 여성을 일으켜 세우고 말했다.“지금부터 당신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겠습니다. 당신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책임감이 있군요. 리더십이 있고 유머감각도 좋아서 사람들이 잘 따르고 부하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연사가 여성에게 느낌을 물어보자 “기분이 좋군요”라고 대답했다.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