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카레와 향신료: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제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뚜기 후원으로 식품 관련 학자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을 비롯해 계피, 생강, 마늘, 사프론 등 다양한 향신료의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카레와 향신료의 건강 효능’ 세션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정은 교수는 ‘염증 감소를 통해 질병 위험을 낮추는 카레와 향신료의 영향: 무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을 비롯, 250여 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팀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이 21일 방한, 5일간 한국에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팀 캐나다 무역사절단은 캐나다가 강력한 시장경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와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명시된 우선순위 부문의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됐다.주한 캐나다대사관은 메리 응 캐나다 국제무역부 장관의 방한을 기념해 23일 서울 용산구 소재 라퀴진 한남에서 캐나다 컬리너리 쇼케이스를 개최
올 1분기 주요 생활필수품 중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설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18.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39개 품목, 82개 제품) 가격을 조사해 물가 상승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2024년 1분기 조사대상 생활필수품 39개 품목 중 가격 변동률 확인이 가능한 37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설탕을 포함한 25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이 오른 25개 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ㆍ활용사업을 마무리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2000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식약처는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 그간 건강ㆍ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ㆍ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범정부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공동운영규정’ 등을 제정해 표준화
먹을거리의 종류가 다를 뿐 먹지 않고 사는 동물은 없다. 그런데 이 먹이(음식)를 먹는 도구가 나라나 민족마다 크게 다르다. 인간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래전부터 곡류가 주곡이 되었고 풀이나 곡류를 먹고 살찌우는 동물의 고기가 주식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 근원은 곡류이다. 특히 우리 한민족은 수천 년 전부터 곡류를 주식으로 하였고, 특히 쌀이 그 중심에 있었다. 우리의 쌀 식문화는 1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서 출토된 고대 볍씨는 BC 12,670~10,550년으로 측정되었고 장립종과 단립종이 같이 발견되었
농약의 유통 규제는 완화하되, 안전관리는 강화하는 농약관리법 하위법령이 2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개정된 농약관리법 하위법령은 지난해 10월 24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요구한 건의사항을 반영했다.먼저, 등록된 농약이 사람과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등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당 농약을 취소하는 등의 처분을 하도록 심의절차를 명확히 규정했다. 농약의 위해 방지를 위해 농약 안전성 재평가 등 심의절차를 명문화, 의무화해 농약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 기업을 육성하는 2024년 글루텐프리 인증 지원사업을 전개한다.KGFC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에 대응하고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쌀가공식품협회 한국글루텐프리인증사업단에서 개발, 운영하고 있는 제품 인증이다.식품 내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거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20mg/kg 이하)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보장하며, 글루텐프리 식품 시험법 및 관리기준에 따라 원료 입고 단계부터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을 선보였다.롯데웰푸드는 “이번 에디션은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빼빼로’에 한국의 대표 이미지를 디자인해 한국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K-기념품”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에디션은 2종으로 선보이며, 1번 타입은 전면 패키지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광화문, 세종대왕 이미지 등을 삽입, 한국적인 멋을 살렸으며, 한글 ‘ㄷ ㅐ ㅎ ㅏ ㄴ ㅁ ㅣ ㄴ ㄱ ㅜ ㄱ’도 배치해 한국 제품임을 강조했다. 2번 타입은 한국 전통 자개장
풀무원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 풀무원식품이 콩을 주원료로 만든 런천미트에 국산 마늘맛을 입힌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을 출시했다.런천미트 베이스는 풀무원의 콩 가공 기술 및 대체식품 제조 역량을 발휘, 고기처럼 부드럽지만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제품은 그대로 구워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거나 햄마요 덮밥, 주먹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동원F&B ‘동원참치 스프레드&튜나페’ 동원F&B가 ‘동원참치 스프레드’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과 ‘동원참치 튜나페’ 2종을 출시했다.‘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검사 출신 형사전문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식품산업 관련 형사사건은 행정청의 단속으로 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정청은 규제법규의 해석에 상당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한 사실 상태가 식품관계법규를 위반했는지에 대해서 비교적 정확한 판단을 내립니다. 수사기관이나 법원도 대체로 행정청의 해석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법규 위반사실로 형사처벌을 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법규위반 사실이 존재하는 것뿐 아니라 주관적 요소로서 ‘고의’가 있어야 합니다.형법 제13조는 “죄의 성립요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는 24일 서울 교원 챌린지홀에서 제3기 식의약 소비자감시단 ‘컨슈머아이즈(consumer Eyes)’ 발대식을 개최했다.컨슈머아이즈는 식품ㆍ의약품 온라인 안전에 대한 자율감시기능과 소비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을 위촉, 식약처와 소비자단체 협력사업으로 운영 중이다.올해는 해외직구식품 등 온라인 판매 제품의 허위ㆍ과대광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감시단 인원을 84명으로 확대했으며,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전년도 감시단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
대상 ‘종가’가 지난해 전개한 영국 런던 김치 팝업 캠페인 ‘종가 팝업스토어’가 영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평가, 시상히는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어워즈(Campaign Experi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대상 ‘종가’는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우리 김치의 맛과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아, ‘팝업 익스피리언스(Pop-up Experience)’, ‘익스히비션 익스피리언스(Exhibition E
오리온(대표 이승준) ‘꼬북칩’이 미국 유통채널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에 입점했다.오리온은 “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으로, 경기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오리온은 “꼬북칩의 ‘파이브 빌로우’ 입점은 K-푸드 최초
SPC그룹이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첫 매장을 쿠알라룸푸르에 열었다.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사업권을 획득, 10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켜나간다는 계획이다.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인 ‘디 익스체인지 TRX(The E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 본원에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 및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축평원 박병홍 원장과 임직원은 일상 속 참여와 노력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 및 녹색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본원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창립 기념행사에서는 전국 임직원이 비대면으로도 참여한 가운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도 함께 개최했다.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
지난 17~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서 2억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한 BKF+에는 36개국 412개사(해외 바이어 141개사, 국내 수출기업 271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2129건 2억50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에서 42건 2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농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 기반 식의약 규제로 국민 안심과 건강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규제과학 기반 식의약 R&D 고도화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 지원 △민관 규제과학 전문역량 강화 △규제과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강화를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인 ‘식의약 안전 SOP(과학 Science, 현장 On-site, 협력 Partnership)’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을 23일 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김 시장은 2023년 9억5000만 루피아 규모로 전년보다 1.5% 성장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현지에서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따라 한식 소비층이 증가하고, 로컬제조사들이 현지인 입맛에 맞춘 김 브랜드를 출시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평균 6%씩 성장할 전망이다.KOTRA 해외시장 뉴스는 인도네시아 김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했다.인도네시아 김 시장 동향 보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호주의 간편조리식품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호주 간편조리식품 시장은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16.8%의 급성장을 경험한 이후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익은 매해 약 2억 달러(약 2억7000만원)씩 증가해 2028년에는 42억8000만 달러(약 57억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KOTRA 해외시장 뉴스는 호주 간편조리식품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방안을 일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지난해 3월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을 발표한 이후 1년이 지남에 따른 이행상황 점검 및 재검토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지난해 3월 배달 플랫폼 사업자들은 사업자별 사정에 맞게 최근의 고물가ㆍ고금리에 고통받는 입점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은 △포장주문 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1년간 연장하고 국제기준(ISO 20488)을 반영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