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농식품 정책콘서트’는 한해를 빛낸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우수사례를 직접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현장국민평가단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농식품 혁신정책 100여 가지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업
농심은 올 들어 10월까지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780억원으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농심은 “‘맛있으면서 살 안 찌는 음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에 지갑을 열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건면시장 대표 제품인 ‘신라면 건면’의 열량은 350㎉로 신라면(500㎉)보다 30% 낮다”고 밝혔다.‘신라면 건면’은 올 들어 10월까지 매출이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증가했다.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
국산 쌀 가공ㆍ이용을 확대하려면, 쌀 산업을 주식 위주의 산업으로 간주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가공ㆍ소비와 연계한 산업과 가치사슬의 통합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쌀가루 품질을 밀가루 대체 수준까지 올리면서 가격은 낮춰 밀가루처럼 식품기업뿐만 아니라 음식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구입해 요리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회장 신동화)은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국산 쌀 가공ㆍ이용 확대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유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110% 범위에서 인상하던 생산비 연동제가 사실상 폐지된다. 또, 낙농진흥회 총회 구성원을 확대하고, 이사회에 중립적인 인사의 참여를 늘리는 등 의사결정 방식도 개선된다.3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이 의결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 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된 낙농진흥회
식품 이물 신고제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이물 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일 열렸다.이날 식품저널(발행인 강대일)은 (재)식품안전상생재단(이사장 최은석)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식품 이물 관리제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장에는 160여 명의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식품 이물제도 개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락 동국대 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선규 식약처 식품관리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2)’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코엑스 푸드위크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며, 20개국 895개사가 1479개 부스를 운영한다.‘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 개인 취향의 다양성에 주목, 맞춤형 푸드를 비롯한 최신 푸드 트렌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는 11월 한달간 국민의 먹거리 안전 관련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공익침해행위는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침해행위 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는 행위다.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련 공익신고 대상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요 계열사 CEO, 지주사 주요 경영진과 ‘그룹 CEO미팅’을 열고, 그룹의 성장전략과 실행방안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그룹 성장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앞선 24일,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인사 단행으로 내부조직을 먼저 가다듬고, 이들과 곧장 내년 이후 그룹 성장을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수순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보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수의료용도식품 표준제조기준을 현재 7종에서 2026년까지 12종으로 확대한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질병 등으로 인해 일반인과 다른 영양요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조ㆍ가공된 식품으로, 현재까지 △일반환자용 △당뇨환자용 △신장질환자용 △암환자용 △장질환자용 △열량 및 영양공급용 △연하곤란자용 점도조절식품 등 7종의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돼 있어 고혈압ㆍ폐질환자용 맞춤형 식품 등을 개발하려면 제조자가 직접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농심이 닐슨IQ코리아 자료를 근거로 어떤 라면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2022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27일 발표했다.농심은 닐슨IQ코리아의 올 들어 3분기까지 라면 시장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4사 기준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4.5% 성장했으며, 제품별 판매 순위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와 ‘안성탕면’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특히,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용기면 수요가 높아졌다. 용기면 시장 규모는 59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4
고용노동부는 26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제30회)’을 맞아 식품제조업체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품혼합기 및 3대 안전조치 집중 점검에 나섰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 예방조치,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이다.고용부는 ‘유해ㆍ위험 기계ㆍ기구 집중 단속기간(10.24~12.2)’을 운영 중이다. 1차(10.24~11.13)는 기업 스스로 점검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기간으로, 식품 제조업체에 자율 안전 점검ㆍ개선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10.24~25)했으며, 현장점검의 날(10.26, 11.9) 등에 2000
그동안 냉동 수산물과 냉동 식육의 이물을 제거하거나 분할할 때에만 냉동식품의 일시적 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모든 냉동식품에 대해 분할 목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이 허용된다. 단, 품질 변화가 없도록 작업 후 즉시 냉동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과 식품업계의 원활한 생산을 돕기 위해 냉동식품을 일시적으로 해동 후 재냉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5일 고시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식품 위생관리
앞으로 부적합 수입식품 중 곡류ㆍ두류 외에 전체 식물성 원료(가공품 포함)에 대해서도 정부 승인을 거쳐 사료용 전환이 가능해진다.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국민 건의를 바탕으로 개선한 경제 분야 7개 사례를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경제 분야 7개 개선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된 부적합 수입식품의 사료 재활용 범위 확대로, 사료자원 확보와 업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기존에 부적합 수입식품은 반송, 폐기가 원칙이며, 식물성 원료 중 곡류ㆍ두류만 정부 승인을 전제로 제한적으로 사료용 전환이 가능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 6월까지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중기 비전 중심의 미래성장 추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24일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CJ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 도약 여부가 판가름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중기 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CJ는 작년 11월 C.P.W.S.(콘텐츠,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리티)의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21~2023년 중기 비전을 발표했으며, 당시 이재현 회장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최근 끼임 사망사고에 이어 23일 손 끼임 사고까지 발생한 SPC 그룹에 대해 정부가 기획감독에 들어간다.지난 15일 SPC 계열 SPL 평택공장에서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만인 23일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 사고가 발생, 작업환경 개선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용노동부는 SPC 계열사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 및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별개로, 특단의 조치를 마련,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식품 혼합기 등 위험 기계ㆍ장비를 보유한 전국 13만5000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명칭 변경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범위 확대 △고열량ㆍ저영양ㆍ고카페인 어린이 기호식품의 인터넷멀티미디어 방송 광고 제한 등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에 설치된 23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인프라로 갖추고 다양한 식생활 개선사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업무 범위가 단체급식 위생ㆍ영양 관리에 한정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중앙급식관리센터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케이엠에스제약이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전문의약품 43품목(자사 제조 10, 수탁 제조 33)에 대해 잠정 제조ㆍ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케이엠에스제약 현장 점검에서 △변경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의약품 제조ㆍ품질관리 기준(GMP) 위반행위가 적발된 데 따른 조치다.식약처는 이번 조치 대상 품목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의료전문가와 상의해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하고, 의사ㆍ약사ㆍ소비자 단체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고용노동부는 “최근 발생한 SPC 계열사 사고 기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가 위험을 차단한 상태에서 가동하도록 관리하는 대상”이라면서, “덮개 설치 등 사업주의 안전조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위법사항은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용부는 ‘최근 SPC 계열사 사고 기계가 안전검사 대상이 아니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혼합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기계가 안전기준에 부합하는지 신고할 의무가 있지만, 2013년부터 의무화돼 그 이전에 제작된 기계는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KBS는 18일 뉴스에서 ‘SPC 계열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발생한 SPL 평택공장 중대재해 산재 사망사고는 앞선 사고에 대한 안전 후속조치, 사고예방 조치를 했다면 예방할 수 있었다”며,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당장 SPL 전체 공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최근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한 후속 안전조치를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파리바게뜨 공동행동은 “이은주 의원실이 공개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를 보면, SPL 평택공장에서 지난 5년간 37건의 재해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40%가 이번 사망사고와 유사한 끼임사고였다”고 주장했다.사망
CJ제일제당은 ‘K-김스낵’을 유럽과 일본에 선보이며 글로벌 김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니즈를 반영해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웰빙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과 김 소비가 활발한 일본을 전략국가로 삼았다”고 18일 밝혔다.유럽에서는 기존 도시락김 제품 형태를 먹기 편한 크기와 식감의 스낵으로 진화시켰다. ‘bibigo seaweed snack’은 한 입씩 베어먹을 수 있는 긴 스틱 형태 제품으로, 씨솔트(Sea Salt), 코리안 바비큐(K-BBQ),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