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외시장에서 우리 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국민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2024년산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4월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으며, 생산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1억5000만속 가량 생산돼 생산량이 전년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세계적으로 김 수출 수요가 증가해 국내 재고량이 평년보다 낮게 유지되고 산지와 도매가격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마른김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상승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가 유흥음식점용 주류 출고가가 변동되거나 신제품이 출시되는 경우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 간 기존 거래업소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보 영업활동을 자제하도록 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포항‧영덕지역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다.공정위에 따르면, 협의회는 주류제조사가 유흥음식점용 주요 주류 제품의 출고가를 변동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월례회의 또는 임시회의 등을 통해 구성사업자의 거래처 공급
정부는 숙성치즈 소분 판매 허용, 국가식품클러스터 수직농장 입주 허용 등 41개 규제혁신 과제를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반려동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분야별 업계, 학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2022년 6월 20일 농식품 규제혁신 전담팀(TF)을 발족한 이후 85개 규제혁신 과제를 선정, 개선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새롭게 제안된 과제 중에서 중요도와 파급
가맹점주에게 단체교섭권을 주고, 단체의 협의 요청에 가맹본부가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프랜차이즈산업계의 반발이 거세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는 2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 반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협회는 “개정안은 개별사업자인 점주단체를 노동조합과 같은 법적 단체로 인정하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2대 노동이사에 임명된 안병희 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25일 이사회 참석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했다.안병희 노동이사는 1991년 공사에 입사해 경영지원처장, 인재육성처장, 해외사업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동조합 전임자 경험도 갖추고 있다.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안병희 노동이사는 “일선 현장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개선하는 데 활동의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히, 노동조합과 경영진 간 조정자 역할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으로 개발한 10개 작물 핵심집단을 기탁받아 국가자원으로 등록하고 보존, 관리한다.핵심집단은 어떤 작물의 전체 종에 있어서 유전적 다양성이 고르게 보이도록 선발된 제한적인 숫자의 유전자원 집단으로, 유전자원 수를 줄여 자원관리 효율을 확보하되 그 다양성은 보존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한 핵심집단은 작물의 표현형과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분석한 자원들로, 육종과 작물연구에 매우 유용하며, 연구 소재를 찾기 위해 전체 자원 평가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육종과 작물 유전체
동원F&B ‘양반 비빔드밥’ 6종 동원F&B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각종 자연재료가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 ‘양반 비빔드밥’ 6종을 출시했다‘양반 비빔드밥’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와 파우치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동원F&B는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디밀(Ready-Meal) 시장과 K-푸드 트렌드에 맞춰 한식의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보관,
노보네시스코리아(대표 이병규)는 23일 비엔디파트너스 회의실 서울역점에서 국내 전분당 업체를 대상으로 최신 전분당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노보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전분당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수율 향상ㆍ공정 최적화 등 업체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전 세계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해외 전분당 기업의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이병규 노보네시스코리아 대표는 이날 “국내 전분당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의 마켓리더로서 이같은 행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회장 한경수)는 5월 31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인재의 푸드테크 취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급식ㆍ외식산업 교육 프로그램’과 ‘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오전에 진행되는 ‘차세대 인재의 푸드테크 취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급식ㆍ외식산업 교육 프로그램’ 1부에서는 연세대학교 곽노성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푸드테크’,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and Arts of Western Switzerland 허윤정 교수가 ‘Maximiz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생약자원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관리ㆍ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25~26일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협의체에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한의학연구원),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참여하며, 국내 생약자원 수집ㆍ보존, 고부가가치 생약 소재 개발ㆍ보급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식약처는 협의체 참여 기관과 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 불법ㆍ부당광고를 합동 점검한다.점검대상은 작년 한해 온라인쇼핑몰과 누리소통망(SNS)에서 불법ㆍ부당광고를 반복, 상습적으로 한 위반업체의 식품ㆍ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ㆍ치료에 대한 효능ㆍ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ㆍ혼동시키는 광고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ㆍ혼동시키는 광고 △소비자 기만 또는 거짓ㆍ과장 광고 등이다.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4일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ㆍ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으로 학생 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친다.김춘진 사장은 “중앙대 2만8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빙그레는 서울 성수역 카페거리 인근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를 25일 오픈했다.팝업스토어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에 맞게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끼고,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입구에 들어서면 3개 벽면의 스크린에서 스토리텔링 영상이 나오고, 이어지는 바닐라강 다리를 건너 기념주화 회전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체험활동이 시작된다.메인존에서는 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투게더와 관련된 블록, 퍼즐, 스쿱 게임 등을 준비했으며, 디저트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을 활용한 핀란드식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알리기 위해 한국, 일본, 베트남, 핀란드에서 ‘스마트 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치아 건강 선진국인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자일리톨 섭취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전 세계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롯데웰푸드는 24일 핀란드 초등학생들이 한국, 일본,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자일리톨을 활용한 치아 관리 습관을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 ‘글로벌 스쿨(Global School)’을 진행했다.4개국을 동시에 연결,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은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카레와 향신료: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제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오뚜기 후원으로 식품 관련 학자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을 비롯해 계피, 생강, 마늘, 사프론 등 다양한 향신료의 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카레와 향신료의 건강 효능’ 세션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식품공학과 김정은 교수는 ‘염증 감소를 통해 질병 위험을 낮추는 카레와 향신료의 영향: 무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4일 알룰로오스를 제조하는 대상 전분당 군산공장을 방문, 신소재 식품원료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알룰로오스는 과당류를 알칼리화 또는 효소적 방법으로 제조한 신소재 식품원료로, 식약처는 그동안 한시적 기준ㆍ규격으로 관리하다가 식품원료로 전환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인 ‘신소재 식품원료 인정 한번의 신청으로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해요’의 일환으로, 그간 추진해온 규제 개선 성과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신소재 식품원료의 시장 진입 가속화 방안 등 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24일 빙그레 남양주공장과 연구소를 방문, 소비기한 제도 적용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식품에 표시된 보관조건을 지킬 때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한 기한인 소비기한은 유통기한 대신 새롭게 도입된 소비자 중심의 표시제도로, 식품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2023년 도입됐다.김 국장은 작년 한해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던 소비기한 표시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비기한 표시 제품의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방안 등을 모색했다.김 국장은
빙그레는 24일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빙그레는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 및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된 제품은 친환경적 재활용 프로세스를 거쳐 처리된다. 또, 제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에 기부,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후원할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에 동참
업체명: ㈜파워란트팜제품명: 장용성 알래스카 rTG 오메가-3 골드유통/소비기한: 2026. 9. 25.회수사유: 붕해 시험 부적합검사(단속)기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포장단위: 총 243g(1350mgX90캡슐X2)식품분류: 건강기능식품회수영업자: ㈜파워란트팜회수기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등 수입ㆍ판매업소인 ㈜파워란트팜에서 수입ㆍ판매한 ‘장용성 알래스카 알티지 오메가-3 골드(유형: 영양소, 기능성복합제품)’가 붕해 시험 부적합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며,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9월 25일까
앞으로 제과점ㆍ카페ㆍ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소비자에게 생일초를 소분 판매 또는 제공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ㆍ카페ㆍ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ㆍ증여)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현행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살균제ㆍ세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