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는 당류, 지방, 단백질과 함께 식품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식이섬유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섬유질 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재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식이섬유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며, 의외로 자연에 흔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렇게 식이섬유가 흔한 것은 인간이 소화효소 분해를 통해 직접 섭취할 수 없는 다당체 탄수화물을 식이섬유로 분류하기 때문이다.알고 보면 이해하기 쉬운 식이섬유 합성원리인체에서 분비되는 탄수화물 소화효소는 단순당과 이탄당 그리고 아밀라제로 분해 가능한 전분류 정도만 소화 가능할 뿐 당 분
배달 전용 판매가 별도 운영파파이스 코리아가 2년여 만에 가격을 인상하고, 배달 가격 차등제를 적용한다.파파이스 코리아는 15일부터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상 대상 품목 가격은 기존보다 100~800원가량 올랐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파파이스 코리아는 매장 메뉴 가격 인상과 함께 배달 메뉴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이탈리아무역공사는 지난 8일과 9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있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식품 B2B 상담회 ‘Discovering italian Taste’를 개최했다.이날 상담회에는 이탈리아 22개 식품기업이 참가, 올리브유ㆍ발사믹식초ㆍ파스타ㆍ소스류ㆍ절임류ㆍ트러플ㆍ참치살라미ㆍ커피ㆍ베이커리류ㆍ밀가루ㆍ음료ㆍ유기농 곡물 등을 선보이며, 국내 바이어들과 상담했다. 이탈리아 식품 B2B 상담회장에서 만난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이탈리아는 장인정신으로 만든 특색 있는
hy는 서울시와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기부하는 건강계단’ MOU를 체결했다. 12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hy 사회복지재단 심재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건강계단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 2015년 4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까지 늘었으며, 누적 사용자는 1500만명에 육박한다.시민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가 후원하는 ‘제8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은 ‘카레와 향신료: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카레와 향신료의 항염증, 대사질환 개선 효과, 항산화 및 수면질 개선 등과 관련한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한다.‘카레와 향신료의 건강 효능’에 관한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김정은 교수가 ‘메타 분석을 통한 카레와 향신료의 염증 억제 및 질병 예방 효과 연구’를 발표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지연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농식품 규제혁신 공모전’을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규제개선 과제 제안과 규제혁신 성과 홍보콘텐츠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개인, 단체, 기업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올해는 수상자 15명을 선정,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특히 규제개선 과제 제안 부문 최우수 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도 처음으로 수여한다.참가 신청은 농식품부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작품파일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ㆍ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품ㆍ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 분야를 기존 아이디어, 웹ㆍ앱 서비스 개발 등 창업 부문에서 식품영양, 의약품 생애주기에 대한 분석 부문(2개)까지 확대했다.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ㆍ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연평균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의 식품 제조업체를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식약처는 국, 찌개, 면류 등 중장년층이 많이 섭취하는 즉석조리식품과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은 짠맛(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빵류, 아이스크림류, 유산균 음료, 액상커피는 단맛(당류)을 줄인 제품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식약처는 사업 수행 의지, 제품 출시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제3회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친환경 채식을 주제로 개최한 ‘채소愛착’ 공모전에 이어, 올해는 식사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 주제를 확대했다.이번 공모전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이쿱자연드림과 협력해 각각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 한어총과 자연드림은 공모전 기획부터 수상작 활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대중과의 접점은 물론, 협업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단체 부문은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 2종을 선보이고,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현지 생산 김치는 갓 담근 김치에 대한 호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400g과 900g 2종으로 출시돼 현지 에스닉 마켓에 입점됐다.기존 수출 김치 제품 10종은 리뉴얼했다. CJ제일제당은 “김치의 신선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발효 기술력으로 식감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 경영 기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ESG 정책 이행을 위한 분야별 과제 발굴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ㆍ인적 자원ㆍ기금업무 상호 공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방소멸 문제가 더욱 깊어지는 요즘, 지방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지방재정공제회의 역할은 그 어
제6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 및 2024 드링크 서울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해 13일까지 열린다.대한민국맥주박람회는 올해 맥주 트렌드와 양조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부대행사로 NEW PRODUCT SHOWCASE(신제품 쇼케이스), OPEN STAGE(와인 & 전통주 세미나), BEER TO BUSINESS(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GMEG와 서울전람이 주최하는 드링크 서울은 전통주, 와인, 증류주 및 무알코올 음료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으로,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12일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및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와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 및 디지털 구현에 필요한 사항 등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낙농진흥회와 낙농체험목장협회는 낙농체험목장 연계 디지털 낙농치유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낙농치유 효과 구명에 협력한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매출이 4731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7%로 3.6%p 하락했다.BBQ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닭고기와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가뭄과 냉해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급속도로 올라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국제올리브협회(International Olive Council)에 따르면, 스페인 남부산 비정제(엑스트라 버진) 올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크리에이티브커브(인천 부평구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야채탈수기’를 국내에 반입,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크리에이티브커브가 작년 8월 17일부터 올 3월 8일까지 수입ㆍ판매한 식품용 기구 ‘에키보 야채탈수기 한손조작 펌프형 6리터 대용량 미끄럼방지 원터치스탑’ 1936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구매정보다. 그런데 난각에 표시하는 마지막 숫자인 사육환경 번호 표기를 놓고 생산농가와 국내 유통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발생으로 인해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침에 따라 방목환경에서 사육되는 닭이 낳은 달걀에 표시하는 난각번호 ‘1’ 달걀을 AI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 등 국내 대형 e커머스업체들도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알지 못 해 해당 기간에는
베트남의 소스ㆍ조미료 시장은 최근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소스ㆍ조미료 시장 규모는 26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9% 성장했다. 2028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7.3%로, 시장 규모가 30억7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KOTRA 해외시장 뉴스는 베트남 소스ㆍ조미료류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했다.베트남 소스ㆍ조미료류 시장 동향 보기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라면 소비량은 2023년 5월 기준 세계 28위다. 카자흐스탄 인구가 약 2000만명으로 세계 64위 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순위다. 인구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18개 수준이며, 2023년 판매액은 전년보다 37.1% 증가한 1157억 텡게(약 2억5893만 달러)에 달했다. 다양한 맛과 편리함을 자랑하는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약 1515억 텡게(약 3억3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소비생활에도 직결돼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 같은 키워드로 대변되는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데, 식생활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선명하게 그 경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식물성 기반 식품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 동물 복지 등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식생활 소비로 이어지는 결과로 해석된다. 가히 메가트렌드라 칭해도 좋을 이러한 흐름은 오스트리아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KOTRA 해외시장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과정상 가격 담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범부처 현장점검과 실태조사를 강화한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4월 중 배추 170톤을 매일 방출하고 양파 저율관세수입 5000톤, 대파 할당관세 3000톤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한편, 전통시장 농할상품권을 이달 총 4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 속에서 미국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