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0일 수급상황 점검회의…품목별 수급ㆍ가격 동향 점검, 대응방안 논의

최근 중동 전쟁이 국내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 가격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제11차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농산물 가격은 대부분 품목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주 대비 하락세로 아직 중동 전쟁에 따른 가격 영향은 미미했다. 가격이 낮은 당근, 양배추, 양파 등은 수급안정대책을 추진 중이며 소비촉진(할인지원 등)도 병행하고 있다.
쌀은 지난 13일부터 정부양곡(10만톤)을 공급 중이며 지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정부양곡(벼)이 쌀로 시장에 원활하게 유통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RPC를 대상으로 신속한 시장 공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다. 계란은 기존 정부 할인지원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닭고기도 4월 2일부터 추가로 실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당초 미국에서 수입할 예정이었던 물량(224만개)은 태국산으로 대체해 도입하기로 헀다. 지난 금요일 시범물량이 도입돼 현재 수입식품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상이 없으면 4월 중 8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박정훈 실장은 “중동 전쟁 등으로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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