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문제 해결형 기술 개발ㆍ보급
AI 활용 등 창의적 기술 혁신
활력 넘치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균형성장 지원

농진청은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농업ㆍ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K-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농진청은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농업ㆍ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K-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AIㆍ로봇 등 첨단기술과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ㆍ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K-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농진청은 지난 11월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ㆍ학계 등이 참여하는 ‘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농업ㆍ농촌 현안 해결
농업인ㆍ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강화한다. 농작업 사고 원인을 조사ㆍ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대책을 도출하고, 농작업 부담을 줄여주는 웨어러블 근력보조장치 등 안전ㆍ편이 장비를 개발, 현장에서 실증한다.

밭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생산비 절감 기술을 확산한다. 마늘ㆍ양파 등 주요 8대 밭작물의 농작업 전 과정을 기계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인발(引拔, 당겨 뽑음)형 마늘 수확기계 등 총 20종의 농기계와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한 농기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 사업과 연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축 후 생기는 부산물 등을 사료 원료로 대체하는 기술을 검증하고, 온실 외부 차광과 복합 열원(지열+태양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 등을 개선, 생산비를 절감하는 기술도 개발ㆍ보급한다.

병해충 대응과 농산물 수급 안정을 지원한다. 지역ㆍ상황별로 차별화한 병해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과수화상병은 상습 발생ㆍ고위험 지역ㆍ주산지별로 구분, 대응하고, 벼멸구와 깨씨무늬병 등은 민간(대학ㆍ생산자 등)과 협력, 주산지 중심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 고질적인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봄배추 장기 저장 기술(기존 40→90일 이상)을 확립하고, 씨스트선충ㆍ반쪽시들음병 방제를 지원한다. 준고랭지(해발 400~600m 이상)까지 재배지를 확대하고, 배추 출하 시기(10→9월)를 앞당기는 생산기술을 현장에 시범 보급(6개소)한다.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농업 육성 지원
AI 등 미래 첨단 혁신기술을 개발ㆍ보급한다. 기존 ‘농업 AI 에이전트’에 병해충ㆍ기상재해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농업인의 최적 의사결정을 돕고, 농가에 경영진단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발사 예정인 차세대 중형위성 4호(농림위성)는 주요 농작물의 재배면적과 출하량 예측 정보를 수집하고, 농작물 경작 여부를 판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장비 간 호환성을 높이고, 운영관리가 쉬운 온실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을 확대 보급한다. 중소 규모ㆍ저비용의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딸기, 토마토)을 현장 실증하는 등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을 구축한다. 국내 콩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콩 선충을 방제하고, 환경 장해 저감 효과가 있는 미생물제를 실증한다. 생분해성 수지로 표면을 코팅 처리한 완효성 비료 제품 2종 출시를 지원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업, 기존 단백질 원료를 대신할 새로운 단백질 소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기후 적응형 농업으로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한다. 농작물 재해위험지도 작성을 위한 기상ㆍ재해 정보 데이터베이스(30~270m격자)를 구축하고,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확도를 높인다. 폭염, 병해충 등에 강한 기후 적응형 품종도 18종 이상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장풍’ㆍ‘평안’ 등 논 적응 콩 품종을 조기에 보급하고, 기계화 작업이 쉬운 참깨 품종과 수요자 맞춤형 원예 품종을 개발한다. 사과ㆍ배 신품종 전문생산단지를 확대 조성,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한다.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친환경 농업기술 확산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메탄 벼 ‘감탄’ 재배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고,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는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실용화한다. 반추가축(소 등)의 장내 발효로 발생하는 메탄을 줄이는 사료 소재 ‘티아민 이인산’를 산업화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도 확산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139개소)’을 운영(농식품부, 산림청 등 협업)한다. 국내 친환경ㆍ유기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권역별 국산 유기 풋거름 종자 생산 기반(3권역, 호남ㆍ강원+충청)을 확대한다.

균형성장 지원과 K-농업기술 글로벌 확산
농업ㆍ농촌의 활력을 높인다. 다부처(교육부ㆍ보건복지부 등) 협업으로 공익형ㆍ수익형 치유농업 모델 7종을 개발, 산업화를 촉진한다. 치유농업 거점기관(중앙 1, 광역 15)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처음 치유농업사 1급 자격시험을 시행(9~11월)한다. 지역특화작목 발굴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 작목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선순환 기반을 마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개발, 현장(9개도)에서 시범 운영한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영농 정착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교육부터 전문 기술 교육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 전문가 등의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청년 품목 모임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유도한다. 또, 현장 소통과 혁신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ㆍ분야별 청년농업인 20여 명으로 ‘농업기술 현장자문단’을 새로 구성하고, 농진청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농산업 기술창업도 지원한다.

K-농업기술을 세계화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농진청-코이카(KOICA, 외교부) 협업 체계를 구축, 기후변화 대응 ‘혁신적 농촌공동체 사업’을 라오스, 방글라데시에서 추진한다. K-라이스벨트 사업(농식품부 협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6년에 우량 벼 종자 6330톤을 생산한다. 미주개발은행(IDB) 등 지역 국제금융기구와 연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재원을 다각화하고, 프리미엄 신품종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출단지(16개소)를 육성한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K-농기자재를 한데 묶어 4개국에 시범 수출하는 등 농산업 수출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성공적인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 뒷받침해 국민 삶의 변화를 꾀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농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게끔 다각적으로 지원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 민생 안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