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왼쪽)와 송정훈 CUPBOP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프레시지<br>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왼쪽)와 송정훈 CUPBOP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프레시지

 프레시지가 미국의 한국계 스타트업 ‘CUPBOP Inc.’와 글로벌 간편식 개발ㆍ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PBOP’은 컵밥을 현지화해 판매하는 글로벌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미국 유타 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사업을 시작해 ‘유타컵밥’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 36개, 인도네시아에 10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ABC 방송사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에서 억만장자이자 댈러스 농구단 구단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의 투자를 유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와 동남아에서 검증받은 아메리칸 한식 패스트푸드를 국내외 시장에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CUPBOP’은 칠리마요 소스와 큼직한 원재료가 특징인 자체 제품 레시피를 공유하고,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HMR 전문 생산시설을 활용, 국내 온ㆍ오프라인 판매 채널용 상품과 수출용 상품을 생산ㆍ유통한다.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제품을 확보하게 된 것만으로도 수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상품 수급을 통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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