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캡슐로 ‘포스파티딜세린’ 하루 섭취기준 300㎎ 충족”
“건강기능식품 소형화로 소비자 편의성ㆍ선호도 높아질 것”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인 고령사회를 넘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25년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두뇌 건강을 챙기려는 현대인들에게 ‘브레인 푸드(Brain Food)’가 주목 받고 있다.

브레인 푸드의 소재인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은 뇌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노년층의 인지 능력 저하 및 치매 위험을 줄여준다는 공식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뇌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다.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솔루스바이오텍이 최근 ‘브레인 푸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의 함량을 높인 제품을 개발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박승원 솔루스바이오텍 연구소장은 “바이오 컨버전(Bio-Conversion) 기술 활용, ‘포스파티딜세린’의 분리 및 정제 공정을 고도화해 개발한 고순도 포스파티딜세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시판 중인 일반적인 연질캡슐은 보통 한 알 760㎎ 중 약 15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하고 있다. 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포스파티딜세린 1일 섭취기준인 300㎎(대두 약 28㎏에서 추출할 수 있는 양)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하루에 두 알씩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따라서, 고함량의 포스파티딜세린 원료를 적용하면 소비자의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승원 소장은 “솔루스바이오텍은 유해 화학물질을 배제한 생산 공정 기술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레시틴으로부터 유효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을 분리ㆍ정제하는 과정에서 핵산ㆍ아세톤 등 화학적 유기용매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솔루스바이오텍의 고순도 포스파티딜세린 제품이 도입되면, 캡슐과 타블릿 크기가 작아지면서 섭취까지 쉬워지므로 소비자 편의성과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루스바이오텍은 20여년 간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및 적용 개선 연구 △다수의 특허 출원 및 보유 △함량과 성상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2007년 포스파티딜세린을 ‘인지능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2013년에는 ‘피부 기능성 고시형 원료’로 등록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아 섭취가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내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 공급이 필요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를 구성하는 인지질 중 약 20%를 차지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의 필수 구성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건강을 좌우하는 시냅스와 신경 뉴런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주고, 뇌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뇌 신경전달 물질 공급 및 전달과 신경성장인자의 합성 후 방출을 촉진해 뇌 기능 향상에도 관여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함량이 줄어들고, 이러한 감소는 뇌 신경세포 손상으로 이어져 경도인지장애(정상과 치매의 중간 단계)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솔루스바이오텍은 임상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2013년에 포스파티딜세린의 피부 건강 개선 기능을 발견했고,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2중 기능성(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아 ‘피부 기능성 고시형 원료’로 등재됐다.
고시형 원료는 해당 기능성이 널리 알려져 별도의 인정 절차 없이 누구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정한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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