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식품안전관리인증원, 중소 식품기업 수출 지원 결실
15개사 미국 등 신규 진출…88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올해 중소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통관단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 결과, 15개 업체가 총 8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새롭게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양 기관은 올해 중소 식품업계의 수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약 20개소를 대상으로 업계-규제기관 간 직접 소통, 수출 통관단계 1:1 맞춤형 컨설팅,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연계 검사·홍보 지원 등을 추진했다.
특히 중국 해관총서, 대만 식약서, 싱가포르 식품청 등 주요 수입국 공무원을 초청,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나라와 각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간 신뢰 기반을 공고히 했다.
또, 수출국 규제기관과 국내 기업이 직접 만나는 수출 규정 설명회를 개최, 각국의 안전기준과 심사 절차, 통관 요건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기업들이 수출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총 15개 업체의 17개 제품이 약 88만 달러 상당(약 12억3000만원)의 수출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식약처의 지원을 받은 성경순만두 성경순 대표는 “규정이 복잡해 수출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식약처가 중국 해관총서에 작업장 등록을 지원하는 등으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판매업체 ㈜노바락토 황용진 대표는 “식약처의 통관단계 지원사업 덕분에 라벨링 제작 등 비용이 절감됐고 제품을 아르헨티나에 성공적으로 수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 성과는 식약처와 인증원이 체계적으로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국 규제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통관단계 기술 지원 고도화, 바우처 연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