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AIㆍ안전ㆍK-식품 중심 조직 개편   

2025-11-24     나명옥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기관의 핵심 역량을 전략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신성장 산업 육성과 K-식품 수출 확대 흐름 속에서 미래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관의 자원을 AIㆍ안전ㆍK-식품 분야에 집중하도록 기능을 재정비했다.

식품진흥원은 디지털정보화부를 AI혁신부로 변경,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부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AI 기반 식품기술 지원,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등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을 기관 차원에서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기존 경영지원부에서 시설ㆍ산업안전 기능을 분리, 안전총괄팀을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재난ㆍ산업안전ㆍ환경 관리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안전경영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식품과 푸드테크를 융합한 K-식품부를 마련했으며, 고령친화식품 기능을 분리, 기술혁신처 산하에 고령친화식품팀을 신설했다.

글로벌ㆍ문화ㆍ콘텐츠 융복합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전략부를 중심으로 K-뷰티ㆍ콘텐츠ㆍ식품을 연계한 신사업 발굴 기능도 강화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 AI 전환 가속화 △전사적 안전경영 체계 확립 △K-식품 산업 기반 강화 △글로벌ㆍ콘텐츠 기반 신성장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조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