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식품ㆍ전후방산업 수출액 121억4000만 달러,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액 91억6000만 달러 8년 연속 성장 농식품부, 올해 135억 달러 목표 달성 위한 전략 수립 계획

2024-01-17     나명옥 기자
지난해 1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2023년 수출액이 121억4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2.6% 증가한 수준이다.

농식품 수출액은 91억6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29억8000만 달러로 1.2% 증가,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해당 기간 1.5배가량 성장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아우르는 수출산업화를 추진, K-Food+는 생명·건강(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어 12대 주요 수출 산업 수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특히 작년은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농식품 수출은 9월 2주차(누적)부터 증가세로 전환, 국가 전체의 수출 회복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월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2월에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해왔다. 민관이 ‘수출 원팀’이 되어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했으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함께,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160회 이상 장ㆍ차관 및 실ㆍ국장급 현장 방문, 간담회를 추진했고, 매주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 수출점검회의를 가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K-Food+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11.2% 증가한 135억 달러(농식품 100, 농산업 35)로 설정하고, 내달 2024년 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해당 전략에는 물류비 폐지 대응을 위한 신선농산물 경쟁력 강화, K-Food+ 수출영토 확장, 가공식품 수입 규제 등 통상 환경 대응, 민간 투자와 협업 확대, 전후방산업 유망 분야 성장 지원방안 등을 담는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 K-Food 브랜드 확산 등 기회요인을 활용, K-Food+ 수출 목표인 135억 달러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출 경제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K-Food+가 우리나라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