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생산환경, 생산방식 등 기준 희소가치 판별

마켓컬리가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nbsp;서산 금왕 감자. 사진=마켓컬리<br>
마켓컬리가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서산 금왕 감자.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품종, 생산환경, 생산과정이 특별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마켓컬리는 희소가치가 있는 식재료만 모은 큐레이션 상품관을 열고, 상품과 생산자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선식품 MD와 콘텐츠 기획자가 희소가치 프로젝트의 주축이 되어 귀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친다.

마켓컬리는 △다양한 품종 △생산환경과 생산방식이 특별한 상품 △미식 경험을 확장해주는 희소한 상품 △지속가능 방식으로 생산한 상품을 기준으로 삼고, 이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경우만 희소가치 상품으로 분류한다. 

마켓컬리는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유통판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특색 있는 식재료를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소가치 프로젝트가 큐레이션한 이달의 상품은 △은은한 단맛의 서산 금왕 감자 △토종쌀 ‘한양조’, ‘화도’, ‘북흑조’, ‘버들벼’를 담은 쌀 샘플러 △국내 최초 수산 해조 신품종 1호인 노을해심 김이다.

마켓컬리는 산지의 생산환경과 생산자 노하우가 특별한 농가의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기도 한다. 1983년부터 2대에 걸쳐 농가를 일궈온 강원도 영월 ‘그래도팜’은 에어룸토마토 재배를 위해 직접 만든 자연퇴비를 사용한다. 무농약 마틸다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 ‘안스퓨어팜’의 안수민 대표는 국내 최초로 유럽품종 캄파리토마토 상품화에 성공했다.

희소가치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환경에 이로운 방식으로 생산하고 까다로운 인증을 받은 상품도 조명한다. 

마켓컬리 구명주 콘텐츠기획팀 리더는 “가치가 있는 상품이더라도 생산량이 적거나 특정 고객층에게만 수요가 있는 상품이면 기존 유통환경에서 소개되기 쉽지 않았다”며, “그동안 특별한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온 마켓컬리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채소나 과일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가치를 지닌 축산, 수산식품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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