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 10항목으로 제시 
24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

24일 열린 디지털 기반 식생활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활용 협력 간담회. 사진=식약처
24일 열린 디지털 기반 식생활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활용 협력 간담회.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최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관리를 위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기반 식생활관리 서비스(예: 건강관리 앱)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가이드를 마련하고, 24일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기반 식생활관리 서비스는 신체정보, 섭취음식, 신체활동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비만도‧식생활 적정성 등을 평가해 맞춤정보‧영양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한 식생활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가이드를 소개하고, 표준가이드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식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이 과학에 근거한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도록 표준가이드를 마련했다. 

표준가이드는 식생활관리 서비스 개발(개선) 시 안전성과 유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적용 △식생활 평가 △맞춤정보 제공 4개 영역에서 서비스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을 10항목으로 제시했다.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협업해 표준가이드 적용사례 발굴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표준가이드를 기반으로 평가기준을 마련, 항목별 준수 여부 등을 점검 평가해 우수 식생활관리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영양학회 누리집에서 우수 서비스를 추천, 홍보할 예정이다.

공공부문 식생활관리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식생활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가 기업 등에는 일정한 품질수준을 갖춘 식생활관리 서비스 개발 지침으로, 사용자에게는 식생활관리 서비스 선택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돼 신뢰도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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