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트너사 SPC삼립, 액상 타입 제조ㆍ유통

잇 저스트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액상 및 사각형 오믈렛 형태 저스트 에그 제품. 사진=잇 저스트 
잇 저스트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액상 및 사각형 오믈렛 형태 저스트 에그 제품. 사진=잇 저스트 

잇 저스트(Eat Just)가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JUST Egg)’를 국내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잇 저스트는 기존 동물성 기반 식품과 비교해 물 사용량은 98%, 탄소 배출량은 93%, 토지 사용량은 86% 적게 사용하는 식물성 기반 대체 식품을 개발해 왔다.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식감과 색을 냈으며, 단백질 함량은 기존 계란과 동일한 데 비해, 콜레스테롤은 제로다.

사각형 오믈렛 형태의 저스트 에그 폴디드(JUST Egg Folded)는 냉동 상태에서 바로 꺼내 전자레인지나 토스터기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액상 형태의 저스트 에그 제품은 계란말이, 계란찜, 오믈렛,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와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다.

잇 저스트는 지난해 SPC삼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청주에 있는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액상 저스트 에그 제품을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를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진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잇 저스트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쉬 테트릭(Josh Tetrick)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저스트 에그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SPC삼립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통해 잇 저스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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