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집트의 식품가공산업은 생산면으로 보면 310억 이집트 파운드를 기록하여 전체 산업 생산액중 50%인 절반수준에 육박 하고 있다. 또한 동 식품산업은 소득수준 향상과 선진 다국적 식품 유통업체의 진출로 인하여 연간 2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공식으로 등록된 4,700개의 식품가공업체에는 약 25만의 숙련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식품가공산업체 속한 이집트 업체 중 87%는 중소규모로서 전국적인 유통보다는 지역의 틈새시장에 기반을 둔 기업이 대부분이다. 또한 대규모 식품가공업체는 수출까지도 병행하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는데 기 비중은 약 13% 규모이다 이집트의 식품가공산업은 국가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 데 2003년 중 식품가공업체가 수출한 금액은 약 미화 6억2,500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식품가공산업은 전체 이집트 생산부문의 6.85%로서 2위를 점하고 있으며 1위 산업 생산부문은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으로서 31.3%로 수위를 점하고있는 양상이다. 이집트의 과일과 채소의 수출은 지역경제에서 두각을 보여 주고 있는데 나일강 유역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과일,채소의 수출이 인근 중동 아프리카지역으로 늘고있는 추세이다. 이집트 정부는 식품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약 45개사를 지원 하고 있는 국립 연구센터, 식품기술센터, 산업 근대화 센터등을 통하여 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5년 초 정부는 농식품 가공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수출로 연계하기 위하여 약 1,000만불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한 바도 있다. 이집트 식품가공산업의 특성은 저가의 식품원자재와 저렴한 인건비로서 역내 및 세계로의 수출액도 늘고있는 추세이다. 다국적 식품유통업체의 최근 이집트 진출확대와 식품 포장산업의 병행발전 그리고 연 1.99%의 인구증가는 저렴한 인건비와 원재료비에 기초로 향후 이집트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투자 도입도 늘고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는 Nestle, Kraft, UniLever 등이 있으며 최근 진출 유통업체로서 현지인의 발길이 잦은 프랑스계 까르푸가 있다.. 이집트의 주요 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식품가공산업 분야는 국가의 중요산업으로서 민간업체의 참여확대와 정부의 자금/기술지원에 힘입어 향후 수출지향 그린산업화 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위한 각종 선진 기술과 기계 그리고 외국기업과의 협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단기적으로는 식품포장기계류 전반, 농식품 관련 식품가공기계류 전반, 식품분야 유통망 등이 우리기업이 적극 검토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전망된다. (KOTRA)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