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산물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얀마 수산청발표에 따르면 금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수산물수출은 1억9,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1억3,300만달러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다. 물량기준으로도 전년 동기대비 5만3,000톤이 증가한 14만3,000톤을 기록했다.정상무역과 국경무역이 거의 50:50 비율을 보였으며 국경무역을 통한 수산물 수출은 대부분 중국으로 향했다. 정상무역을 통해서 미얀마가 벌어들인 수산물 수출 대금은 1억달러와 570만유로이며 국경무역을 통해서 벌어들인 금액은 4,000만달러와 535억짜트였다. 작년 같은기간에는 정상무역을 통해 8,100만달러와 450만유로 상당의 수산물이 수출됐으며 국경무역을 통해서 500만달러와 5,000유로 및 430억짜트 상당의 수산물이 수출됐다.수산부 관계자는 이렇듯 작년 동기대비 수산물수 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얀마정부가 국경무역을 통해서 수산물을 수출하는 업체들에게도 정상무역 절차를 밟도록 주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까지만 해도 국경무역에서는 美 달러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미얀마 정부의 새로운 방침에 따라 국경무역에도 일반적인 국제무역 결제조건과 같은 신용장 거래가 도입된 바 있다.한편 미얀마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인 2005~2006 회계연도의 수산물 수출 목표액을 5억달러로 잡고 있다. (미얀마타임즈 12.19~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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