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맥주(Myanmar Beer)가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된 격년제 세계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독일 뮌헨에 소재한 국제맥주협회(Brewing Industry International Association : BIIA)가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43개국에서 752개의 맥주브랜드가 참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미얀마맥주는 1997년 첫 시판 이후 다양한 세계맥주대회에 참가해오면서 수차례의 금메달을 획득한 전력을 갖고 있지만 맥주의 본고장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맥주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얀마맥주 데이비드 텡 부장은 뮌헨 소재 국제맥주협회가 주관한 세계맥주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다른 어떤 대회의 금메달보다도 값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금메달 수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미얀마맥주는 현재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금메달 수상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가에 수출길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미얀마맥주는 Myanmar Brewery Limited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업체는 타이거맥주, ABC흑맥주, 앵커맥주 역시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만달레이맥주, 스콜맥주, 다공맥주, 스피룰리나맥주 등이 미얀마에서 생산되고 있다. (미얀마타임즈 10월 마지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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