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로컬 주류시장에서 위스키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로컬 제품의 품질이 나날이 개선됨과 동시에 사람들의 기호가 독한 럼에서 순한 위스키로 바뀌면서 위스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IBTC, PMG, AHK 등 미얀마 주요 주류제조업체들은 위스키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1997년 주류사업에 뛰어든 International Beverages Trading Company(IBTC)는 현재 미얀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컬 위스키 중 하나인 Grand Royal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싱가포르 파트너는 베트남에 기반을 둔 Royal London 드라이 진 제조업체인 Dai Thaung Long Trading and Service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IBTC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IBTC는 2000년 2월 아프리카로 Grand Royal 위스키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미얀마에서 위스키를 구매하는 해상운송업체를 통해 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Peace Myanmar Group(PMG)은 2003년 11월 미얀마 주류업체 중에는 최초로 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했다. PMG는 Myanmar 위스키, Myanmar 럼, Myanmar 드라이 진, Myanmar Old 브랜디, Galaxy 럼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Mandalay Shwe Yi Distilleries사는 1992년 소규모로 출발한 회사지만 지금은 양곤과 만달레이에 2개의 공장을 갖고 있는 미얀마 최대 주류제조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총 5개 품목군의 15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는 IBTC의 Grand Royal 위스키와 PMG의 Myanmar 위스키, Premier Scotch 위스키 등이다. 한편 최근에 위스키 시장에 뛰어든 AHK사는 Scotch Black Sea 위스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인지도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의 경우, 미얀마 공업 1부 산하 Myanmar Foodstuff Industries가 제조 판매하는 Mandalay 드라이 진과 IBTC의 Royal London 드라이 진이 시장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럼은 Myanmar Foodstuff Industries의 Mandalay 럼과 PMG의 Myanmar 럼이 각각 시장점유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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