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등급을 받았다. 또, 농촌진흥청은 B등급을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2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43개 중앙행정기관의 2020년도 업무성과를 △일자리ㆍ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고, 이를 기관별로 종합한 것으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민간 전문가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일반 국민 2만8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등도 활용했다.

평가결과는 장관급 기관과 차관급 기관 두 그룹으로 나눠 3단계(A 30%, B 50%, C 20%) 등급을 부여했다.

 

종합평가 결과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준비 노력에 대한 평가가 높은 기관이 대체로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유관 기관 중에서는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A를 받고, 농진청이 B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일자리ㆍ국정과제 부문에서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A, 농진청은 B를, 규제혁신 부문에서는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A, 농진청은 B를 받았다.

정부혁신 부문은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A, 농진청은 B, 정책소통 부문은 식약처가 A, 농식품부는 B, 농진청은 C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번 평가결과가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먼저, 기관별 등급, 부문별 실적 및 개선ㆍ보완 필요사항을 정부업무평가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평가를 통해 나타난 개선ㆍ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 부처에 전달해 각 기관이 정책을 개선하는 데 활용하도록 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관에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 유공자는 포상할 예정이다. 올해는 종합 우수기관뿐만 아니라, 부문별 우수기관에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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