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ㆍ대형마트서 정부비축 수산물 6종 최대 30% 할인

▲ 정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6종 1만879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사진=픽사베이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1만879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8701톤, 고등어 297톤, 오징어 696톤, 갈치 484톤, 참조기 622톤, 마른멸치 79톤으로,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 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홈쇼핑에 우선 공급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로 배정할 계획이다.

비축물은 지난 18일부터 방출했으며, 소비자들은 이르면 21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단가로 공급된다.

해수부는 해당 품목이 권장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 현장을 점검해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설 성수기 물가안정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열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18일부터, 오프라인 마트는 21일부터 행사를 열고, 명절에 수요가 높은 조기(굴비), 멸치와 최근 산지 가격이 하락한 참돔, 뱀장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행사에는 오프라인 마트 8개사, 온라인쇼핑몰 15개사, 생협 4개사, 수산 창업기업 4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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