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축수산식품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창업농 제품 등으로 구성된 340여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모음집(e-catalogue)이다.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220여 개, 우수한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감홍로, 한과종합세트 등 28개 상품을 포함하며,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27개 상품도 담았다.

마음이음마켓은 과일, 화훼, 쌀ㆍ잡곡, 축산물, 김치ㆍ장류, 건강식품, 수산물, 임산물 등 11개 품목군으로도 구성돼 있으며,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 판매 사이트로 연결된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내고장 알리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자체 홈페이지에 마음이음마켓을 올려서 안내하고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업체ㆍ일반 국민은 이들 기관 홈페이지 또는 포털에서 ‘우리 농식품 설 선물세트’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설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좋은 취지로 운영중인 만큼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농협과 협업해 18일부터 전국의 농협 현금 입ㆍ출금기를 통한 홍보 등을 전개해 설 명절 계기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