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은 ‘식품안전과 건강’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음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학교장 재량으로 과목을 개설해 정규수업이 가능해졌다.

‘식품안전과 건강’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 표시, 첨가물 확인 등) △식품 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ㆍ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교재와 교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은 ‘식품안전과 건강’은 중ㆍ고교 교육과정에서 식생활 교육을 정규화하기 위해 2019년 개발됐다.

지난해에는 개발된 교재를 활용해 전국 30개 고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건강’ 교과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학생의 수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 도움정도는 4.20점이었으며, 교사의 교과서 만족도는 4.77점,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주제와 내용에서 4.92점을 받아, 해당 교과목이 단순지식이 아닌 학생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시ㆍ도 교육청, 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홍보해 많은 학교에서 ‘식품안전과 건강’을 정규과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부교재를 개발ㆍ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역량 키우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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