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업 벤처 육성에 올해 153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식품저널DB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올해 농산업 벤처 육성을 위해 전년보다 20% 증가한 153억원을 지원한다.

실용화재단은 “특히,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에 발맞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에 28억원을 신규로 지원해 미래 농산업을 이끌 혁신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창업교육과 창업콘테스트 등은 전면 온택트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실용화재단은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ㆍ메디푸드 △종자 △동물의약품 △기타 생명소재를 대상으로 혁신 벤처기업을 발굴해 농산업 분야 대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벤처기업은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생산, 시험ㆍ평가 인증, 민간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포함해 전주기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벤처기업 지원사업 공고는 이달 말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해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용화재단은 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터 육성과 농식품 모태펀드 연계 등을 통해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통해 창업 상담, 사업화 연계 지원 등 현장 밀착 서비스를 지속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소할 계획이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외에도 기술기반 벤처ㆍ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4000만원, 최장 5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80개 기업을 신규로 선발해 총 300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이달 말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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