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ㆍ스마트HACCP’을 구축 중인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평택ㆍ천안ㆍ논산 공장에 ‘스마트팩토리ㆍ스마트HACCP’을 구축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국내 발효유 업계 최초로 전 공장에 스마트HACCP 인증을 받았고, ‘스마트팩토리ㆍ스마트HACCP’은 후속 공사로, 이달부터 6월까지 한다”며,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전체 예산의 50%를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후속 공사가 완료되면, 한국야쿠르트는 3개 공장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공정상 데이터는 센서와 loT를 통해 자동 수집되며, 수기로 기록하던 문서는 전자문서화를 통해 관리된다. 또, 자재관리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진다.

한국야쿠르트는 ‘스마트팩토리ㆍ스마트HACCP’ 기반으로 △생산 품질 향상 △사고 예방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맡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MES(제조실행시스템)와 ‘팩토리원 HACCP’을 통합 제공한다. 향후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도입과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적용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김길영 품질안전팀장은 “중소기업벤처부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선진 생산관리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을 계기로 자사 제품 안전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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