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자몽청 만드는 법

▲ 플로리다 자몽. 사진=플로리다시트러스협회

역대급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20℃가까이 내려가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요즘 추운 날씨에 노출돼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어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면역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하는데,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한개만 먹어도 비타민C 일일 섭취 권장량(60mg)을 섭취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여러가지 식품 중 플로리다에서 생산하는 자몽은 12월부터 시작하여 4월까지 피크시즌으로 가장 맛이 있어 이 시기를 플로리다 자몽의 계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플로리다는 뜨거운 햇살과 풍부한 강수량,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과 함께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의 고온 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세계에서 껍질이 가장 얇고, 과즙이 풍부한 플로리다 자몽을 만드는 중요한 기후 환경요소로 알려져 있다. 적당한 기온, 풍부한 강우량과 일조량, 모래 섞인 독특한 토양에서 자란 플로리다 자몽은 지금부터 4월까지 가장 맛있다는 것이다.

플로리다의 특별한 기후 요건은 다른 재배지역과 다르게 자몽 외관에 거친 흠집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는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안의 풍부한 과즙으로 속을 꽉 채워주는 중요한 요인이라 플로리다 농부들은 플로리다 자몽 외관의 거친 흠집을 ‘영광의 상처’라고 부른다.

플로리다 자몽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는 건강한 신체 조직 유지와 유익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100g당 30㎉로 다른 과일보다 낮아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식단에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다.

지금 전국 대형 할인점, 백화점 식품 매장,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얇은 껍질, 풍부한 과즙의 플로리다 자몽’을 만날 수 있다.

<플로리다 자몽청 만드는 법>

재료: 소독한 유리병, 플로리다 자몽 2개와 동일한 분량의 설탕

만드는 방법
① 깨끗이 세척한 플로리다 자몽을 얇게 썬다.
② 유리병에 설탕, 자몽 순으로 반복해 넣고 밀봉한다.
TIP 2~4일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맛이 좋다. 컵에 자몽청을 먼저 넣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자몽차로, 자몽청을 넣고, 탄산수와 얼음을 넣으면 자몽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 플로리다 자몽차. 사진=플로리다시트러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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