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미담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MOU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담은 프라이드치킨ㆍ소시지ㆍ훈제육류ㆍ돈가스ㆍ소스 등을 OEM으로 유통해 왔으나, 직접 제조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미담은 직접 제조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국내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미담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면적은 3075㎡(930평), 투자액은 17억원 규모다.

이경신 미담 대표는 “육가공 제품으로 온라인 시장까지 섭렵한 경우는 흔치 않아, 직접 제조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인프라와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육가공 신화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에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만큼 기업이 내세우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첫 주 1호 기업 입주 소식으로 기쁨을 전해 줘 소띠해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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