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산과학원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첨단양식실증센터를 신설했다. 사진=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미래 대비 수산기술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수산과학원은 “수산업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기능을 재조정하고, 현재 해조류연구센터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 산재돼 있는 수산종자 관련 기능을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첨단양식실증센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본원의 부(部)는 그 기능에 맞춰 연구기획조정부, 자원환경식품부, 양식산업연구부로 재편해 첨단 연구와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양식산업연구부에는 내수면양식연구센터를 4차 산업 핵심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양식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양식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전담하는 ‘첨단양식실증센터’로 개편했다.

또,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개정(’21년 발효)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포유류의 조사ㆍ평가 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해역연구소(동해수산연구소) 소속인 ‘고래연구센터’를 본원 자원환경식품부로 전환했다.

양식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수산종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이를 지원하고,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을 계기로 내수면의 첨단 종합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소속 연구소도 정비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어패류 및 해조류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내 수산종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조류양식연구센터를 수산종자육종연구소로 개편했다.

내수면 수산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친환경 첨단양식 연구 등 내수면과 관련된 연구는 충남 금산에 마련된 신청사로 통합해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