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한 정책 마련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신축년(辛丑年) 희망의 새해 아침, 식품저널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에 참으로 어렵고 힘든 2020년 한 해를 보냈습니다. 무너진 일상과 얼어붙은 경제 상황에 불안과 우울이 계속된 나날이었습니다.

고통을 감내하시며 꿋꿋이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 섞인 노고에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인과 방역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모든 산업에 여파를 미쳤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먹거리를 해결하는 ‘집콕’이란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면서 소비패턴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뚜렷한 성장을 불러왔고, 올해 또한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는 현상이 이어지리라 전망됩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품산업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국회에서도 식량안보를 강화하면서,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안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정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신축년 새해 새 아침,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해 희망과 번영의 기운이 만발하길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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