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 보호 위해 정진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신축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피치 못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태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신축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외식인 공동체의 단결로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1년은 어려운 고비를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각자의 힘으로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고된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2021년은 외식업계 모두가 어깨동무를 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곳에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앞장설 것입니다.

외식업중앙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자영업종을 대신하여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대변해 명실공히 자영업자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음식점을 비롯해 동네 수많은 가게가 비용을 크게 부담했던 신용카드 수수료의 1%대 인하, 간이과세자 4800만원 범위의 8000만원으로 상향, 대기업과 소상공인과 새로운 ‘상생’ 모델 구현을 해냈습니다. 외식인을 위한 제도개선에 있어서도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및 공제율 확대, 선량한 자영업자 보호법, 무료직업소개소 규제 철폐 등 오랫동안 악법으로 외식업계를 괴롭혔던 사안들을 개선했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한 번 더 변화하고 도약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 온라인시대에서 생존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배달앱 회사의 독과점 문제와 갑질에 대한 문제는 새해에 풀어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숙제입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능히 극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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