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식품저널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20년 한 해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가운데에서 버텨 온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국내외 식품산업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해 온 식품저널에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유례없었던 사태에 식품산업계도 큰 지각변동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산업에 큰 축을 차지했던 외식 문화와 대면 소비는 위축된 반면, 비대면 온라인 소비 및 가정간편식(HMR)ㆍ배달음식시장, 식품유통산업 등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에 맞춰 식품 관련 정책 및 제도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식품저널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식품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취재와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직언으로 식품산업의 비전을 도모하며,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와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연구와 취재 활동을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도약에 꾸준히 기여하는 식품산업 종사자들의 필독 전문지가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때이지만 결국 동이 터 밝아지는 것처럼 지난해 위기를 견뎌낸 식품산업도 새해는 힘차게 비상(飛上)할 것입니다. 2021년 새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식품저널 독자 여러분의 가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