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품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매진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희망의 2021년 신축년 소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저널 관계자와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수많은 낯선 변화에 적응해 가며 특별한 것이 일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제품 등의 가파른 신장세와 배달음식과 새벽 배송 등 유통플랫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강화 필요도 크게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1989년 1월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950여 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집단입니다.
협회는 창립 32주년을 맞는 올해도 식품기술전문가단체로서 위상 확립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에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식품가공 전 분야를 2013년부터 개발해 왔으며, 산업현장과 식품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등에서 교재로 사용할 NCS학습모듈 개발로 식품산업의 표준화에 기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기관’으로 신규지정을 받았으며, 서울 본원(송파구 문정동 소재) 협회 교육장과 강원 분원(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강의장에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들이 차원이 다른 HACCP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FSMA)과 인증 관련 교육 및 컨설팅사업, FSSC22000심사원양성과정 교육 등을 활성화하여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을 중심으로 식품전문 언론이 보다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사실에 기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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