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역량 강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다사다난한 경자년이 지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식품저널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식품저널과 독자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K-방역을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했으며, 영양사들 또한 마스크를 벗는 유일한 시간과 공간인 집단급식소에서 방역과 함께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고군분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방역을 강화하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뉴노멀로 부상하면서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지금처럼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어나 영양불균형과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평상시 건강 및 면역력 증진이 앞으로 있을 여러 감염병에 대응하여 치명률을 낮출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속에서 국민이 다양한 식품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과 면역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고령사회에서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급식위생관리 및 임상영양관리, 영양ㆍ식생활 교육상담을 위한 영양사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 모두가 영양복지를 누리고, 더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동반하여 국내 식품미디어그룹인 식품저널이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관련업계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빠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국민건강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식품저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21년 새해에도 식품저널과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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