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식품ㆍ영양 분야 학회로 발돋움

전우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뜻하신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신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2021년도 역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어려움이 사회 전반에서 예상됩니다. 실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뉴노멀’의 시대를 정립하여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한 해를 맞이해야 하겠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부름에 기여코자 식품ㆍ영양 분야의 뉴노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를 통한 관련 학문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한 해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 창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사단법인 학회로 현재 1500여 명의 정회원이 국민건강 증진, 식생활 개선, 식품산업 및 관련 학문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대학교, 연구소, 산업체 및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매년 다양한 산업심포지엄과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문의 소통과 증진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4종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들은 식품과 영양 분야의 국내 학회에서 유일하게 발간되는 SCI저널인 ‘Journal of Medicinal Food(IF: 2.020, 연 12회)’ 및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연구재단등재지 및 SCOPUS, 연 12회)’,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 (SCOPUS, 연 4회)’, ‘식품산업과 영양(연 2회)’ 입니다.

특히, 2021년은 학회 창립 50주년으로 ‘대한민국의 영양보건 증진 및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반세기, 글로벌 선도 식품ㆍ영양 분야 학회로 발돋움하는 또 다른 반세기의 초석이 되는 해’라는 비전하에 뉴노멀 시대 새로운 학회의 역할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다음 세 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국내외 식품ㆍ영양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둘째, 국민 건강 보건 및 세계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셋째, 식품산업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2021년 신축년,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그 목표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가는 흰 소처럼,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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