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과 18일 농경연 오송관측상황실에서 ‘메가트렌드와 농업ㆍ농촌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농업ㆍ농촌이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초 △저출산ㆍ고령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데이터 기반 경제 △세계 경제구조의 재편 △사회가치관 변화 △소비패턴의 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메가트렌드로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농경연과 연구해왔다.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메가트렌드라는 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농업ㆍ농촌이 준비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논의한다.

1부에서는 △13대 분야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2050 미래(김유빈 연구지원실장, 국회미래연구원) △7대 메가트렌드와 농업ㆍ농촌 대응과제(이명기 미래정책연구실장, 농경연)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앞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계, 언론, 정부, 농업계 등 관계자들이 농업ㆍ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한다. 특히,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올 한해 가장 영향력이 컸던 주요 이슈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농업ㆍ농촌의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집중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