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도시락 제공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이 F&B(Food and Beverage)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무인 구내식당 서비스 ‘출출키친’을 론칭했다.
‘출출키친’은 신선식품을 운영할 수 있는 ‘출출박스’ 장치를 활용,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을 받고 도시락을 공급하는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다. 출출박스 1대당 80~100인분의 도시락을 취급하며, 단체 주문과 개인 주문이 모두 가능해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무인 구내식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출출키친’은 각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다. 기존 구내식당을 유지하면서 조식 및 석식용으로 한정해 운영할 수 있으며, 구내식당 없이도 ‘출출박스’ 포인트로 개인별 식대 정산이 가능한 식사 정기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수도 있다.
풀무원은 ‘출출키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건강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하면서 김밥, 샌드위치, 밀샐러드, 냉장ㆍ냉동 가정간편식 세트 등을 갖췄다. ‘출출키친’ 론칭과 함께 양구시래기 제육반상, 우렁강된강 비빔밥, 바싹불고기나물 비빔밥, 통채소새우 커리덮밥 등 신메뉴도 출시했다.
풀무원식품 남정민 언택트 비즈니스(U-Biz) 사업부장은 “‘출출박스’를 공간의 특성을 살려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며, “이번에 론칭한 ‘출출키친’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구내식당의 훌륭한 대안으로서, 새로운 기업 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스마트 벤딩머신’과 ‘스마트 쇼케이스’ 두 형태의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과일, 샐러드, 유제품, 음료 및 냉장ㆍ냉동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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