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계란, 두부 순 뒤이어

 

마켓컬리가 올 한 해 누적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유’가 1위를 차지했으며, 계란(3위), 치즈(5위), 요거트(8위) 등 데어리 식품 검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12월 9일까지 마켓컬리 사이트, 앱 등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장보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우유를 비롯해 계란(3위), 치즈(5위), 요거트(8위) 등 주로 매일 먹는 낙농제품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우유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00만 건의 검색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1위였던 샐러드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높은 검색량은 곧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상품 가짓수는 전체 상품 수의 0.5%에 불과한 우유의 판매량은 전체 상품 판매량의 3%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검색어 1위였던 샐러드는 올해 2위를 차지했다. 샐러드는 이전까지 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비됐지만, 이제는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3위 계란은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트렌드와 맞물려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폭이 넓다는 특장점에 힘입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6위에 오른 마스크는 마켓컬리 인기 검색어 10위에 진입한 유일한 비식품 키워드다.
 
이밖에 시설재배, 산지 확대 등으로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한 토마토가 2019년에 10위에서 7위로 올랐으며, 과일 중 가장 높은 검색 순위를 기록했다. 식빵(9위)과 양파(10위)는 인기 검색어 10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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