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0일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산업ㆍ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10일 개최했다.

‘스마트팜’을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정부 정책 방향, 기업의 우수기술, 실제 투자사례 등을 2개 세션으로 나눠 다뤘다.

한국축산데이터, 나래트랜드, 넥스트온, 팜한농은 ‘우수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AI 기반 축산관리,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수직형 농장,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을 투자 유망 분야로 꼽았다.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는 모듈형 농장, 아쿠아포닉스 등을 대표적 투자사례로 소개했다.

향후 정부는 뉴딜 정책의 유망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년부터 5년간 정부ㆍ정책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7조원 규모의 母펀드를 조성하고, 20조원 규모의 子펀드를 결성한다. 또, 스마트팜 솔루션 상용화, 기술 선도 등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 3867억원을 스마트팜 연구ㆍ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는 “정부는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설명회가 벤처캐피털 등 금융계의 투자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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