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31점 선정…한식포털ㆍSNS 등 통해 홍보

▲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아이디어 상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정감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용자)은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을 열고, ‘정감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아이디어 상품 부문)’과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체험 여행’(운영프로그램 부문) 등 3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아이디어 상품’과 ‘운영프로그램’에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부문이 추가돼 열렸다.

아이디어 상품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정감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은 여행기간 할머니 집에 머물면서 장도 보고 요리도 배우고 정감 있는 할머니 집의 음식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영민 씨는 “시골 할머니 댁에 갈 때 느꼈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여행에서 느끼고 싶었고, 쿠킹클래스와 지자체 빈집 활용 사업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하게 됐다”며, “해당 상품이 여행객뿐 아니라 소득 활동이 부족한 노인 계층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프로그램 우수상에 선정된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체험 여행’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여행상품으로 전북 전주, 군산, 고창을 방문해 도시, 농촌, 어촌의 특색과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수상작은 한식포털과 한식진흥원 SNS 등을 통해 공개해 국민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1인 미디어 영상과 한식 사진 수상작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지하철 역사ㆍ공공기관 로비 등에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은 그 나라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이고 산업화의 가능성이 무한한 자원”이라며, “현재 시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음식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부문별 수상작
아이디어 상품

<최우수상> △정감 있는 할머니 밥상으로 배부른 청송 여행(청송)
<우수상> △채식주의자 전주(prelude)-채식의 막을 전주에서 열다(전주) △맛보Go, 여행하Go, 영암 한 바퀴(영암)
<장려상> △평창 메밀 원데이 푸드투어(평창) △겨울 바다와 함께하는 강릉 전통주 축제(강릉) △세종대왕님의 술상(여주)

운영프로그램
<우수상>
△연예인과 함께하는 신비의 전북 3색 미식체험 여행(전북)
<장려상> △경북별미 최고의 명소(부석사/청량산/안동)로 떠나는 맛있는 여행(경북)

1인 미디어 영상
<우수상>
△한국 전통가옥 한옥에서 직접 만든 한국의 전통음식 청국장
<장려상> △바쁘고 지친 일상 속 허기진 우리를 위한 한식의 대표적인 ‘밥도둑’을 찾아서! △여행으로 만나는 한식 △집콕(한옥)에서 즐기는 키즈 궁중요리 쿠킹클래스

한식 사진
<최우수상>
△산수유 조청을 만들어요
<우수상> △가을 전어구이 △정성이 담긴 팥죽 △채소 손질
<장려상> △곶감이 익어가는 겨울 외 4개
<입선> △김장하는 날 외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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