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개최…10팀 선정

▲ 2020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마케팅형 대상을 받은 콩드슈. 콩드슈는 제조법 특허등록, 자체 로고 및 캐릭터 고안, 지속적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기존 밑반찬 형태로 섭취하던 콩 튀김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콩부각이다. 사진=농식품부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계약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나물 정기배송 서비스, 양념이 손에 묻지 않는 콩부각, 포켓형 김스낵...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26일 2020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결선을 열고, 수상자 10팀을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등 분야 494팀이 지원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20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투자유치형 대상(상금 5000만원, 대통령상)은 미생물과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뉴트리’가 수상했다. 뉴트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미생물과 혼합해 곤충 사료로 만들고, 곤충과 곤충 분변토는 각각 양계사료와 비료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컨버젼(Bio conversion) 기술을 연구개발 했다.

투자유치형 최우수상은 엔티(2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은 비티엔, 퍼밋가든, 조인앤조인(1000만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로 결정됐다. 엔티는 나물 가공ㆍ정기배송 서비스, 비티엔은 구제역 항체 형성 촉진 경구형 동물의약품, 퍼밋가든은 딸기 실내농장 솔루션, 조인앤조인은 환자ㆍ고령자용 저당ㆍ고단백 버터ㆍ디저트 등을 선보였다.

마케팅형 대상(5000만원, 국무총리상)은 특허기술을 적용한 콩부각을 제조ㆍ판매하는 ‘콩드슈’가 수상했다. 콩드슈는 제조법 특허등록, 자체 로고 및 캐릭터 고안, 지속적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기존 밑반찬 형태로 섭취하던 콩 튀김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콩부각으로 발전시켰다.

마케팅형 최우수상은 두잇나우(2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은 한오케노이, 부기나와, 약쑥의부활(1000만원, 실용화재단 이사장상)로 결정됐다. 두잇나우는 초음파 및 태양광 활용 스마트 조류 퇴치기, 한오케노이는 편의점을 겨냥한 포켓형 김스낵, 부기나와는 풍미ㆍ항산화 성분 극대화 특허 제조공법을 활용한 액상형 팥차, 약쑥의부활은 자궁내막증 치료용(특허) 약쑥액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팀은 상금ㆍ상장과 함께 정부 사업 연계와 대ㆍ중견 기업의 후원을 통한 사업화 자금, 공동 상품 기획, 대형 유통점 입점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수상팀
투자유치형

<대상> △뉴트리(대표 홍종주):음식물쓰레기 활용(미생물) 곤충사육 시스템)
<최우수상> △엔티(서재호): 계약재배로 생산된 나물을 가공, 정기배송 서비스
<우수상> △비티엔(이병열): 구제역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경구형 동물의약품 △퍼밋가든(박선기): 딸기 실내농장 솔루션 △조인앤조인(진해수): 환자ㆍ고령자용 저당ㆍ고단백 버터ㆍ디저트

마케팅형
<대상>
△콩드슈(서동아): 손에 묻지 않는 코딩 기술 적용 콩부각 제조
<최우수상> △두잇나우(이동일): 초음파 및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 조류 퇴치기
<우수상> △한오케노이(박지훈): 편의점 시장을 겨냥한 포켓형 김스낵 △부기나와(김채윤): 팥의 풍미 및 항산화 성분 극대화한 액상형 팥차 △약쑥의부활(김현수): 자궁내막증 치료용(특허) 약쑥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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