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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할 식품은 ‘가정간편식ㆍ면역력 증진 식품ㆍ맞춤형 식품’이용선 농경연 명예선임연구위원, ‘코로나19 시대의 식품산업 트렌드’ 발표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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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30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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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선 농경연 명예선임연구위원은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웨비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편한 간편식’ 수요와 건강의 연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정간편식, 면역력 증진 식품, 맞춤형 식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웨비나에서 2021년 주목할 업종으로 ‘가정간편식’, ‘면역력 증진 식품’, ‘맞춤형 식품’을 꼽았다.

가정간편식시장은 2019년 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4% 성장했다. 즉석조리식품(국, 탕, 찌개류)이 선전하면서 2015~2019년 가정간편식시장은 연평균 17.5% 성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 시대 가정간편식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밀키트, 즉석국/탕, 프리미엄 도시락 등 위주로 외식 대체 및 가정식 보완을 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가 가정간편식에서 중시하는 특성은 편의성, 품질, 다양성, 건강 순이었으며,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 관심이 크게 증가한 특성은 건강과 편의성으로, 작년보다 각각 75.7%, 41.9% 증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에는 품질, 가격, 다양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도 커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간편한 가정식’ 수요와 건강 연계 수요는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조9580억원으로 증가했고, 이중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 장건강과 관계돼 50%가량 증가했다. 면역 관련 식품에 대한 업급량은 홍삼에 대한 언급량이 늘었고, 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D뿐 아니라 김치, 고추장 등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맞춤형 식품은 목적이나 대상에 따라 다양한 식품으로, 연화나 저작 등이 불편한 고령자용 ‘고령친화식품’, 당뇨 등 특정질환자 치료나 유병위험관리를 위한 ‘메디푸드’, 체내 유익미생물균총을 이용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 등이 있다. 최근 식품기업들이 고령친화식단, 키토제닉식단, 지중해식 식단을 선보이고 있으며 식단 관리, 배송 서비스 등에 연계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은 가정 중심, 건강과 편의성 중심으로 식품소비를 견인했고, 외식 대신 가정간편식, 음식배달 주문이 늘었으며, 비상ㆍ간식용 소비도 증가했다”며, “식품을 선택할 때 품질보다 건강 요인이 중시됐고, 면역 기능이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국내외 경제회복이 예상되고, 식품산업에도 우호적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에도 식품 생산, 유통, 소비행태 변화가 유지되고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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