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AI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가금농장 인근 소하천과 소류지도 소독할 계획이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인근 소하천이나 소류지에 철새가 도래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은 가금농가가 방역 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하고 있지만, 소하천과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위험성이 있기 떄문에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장 인근 소하천ㆍ소류지도 소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된 대상지는 관할 시ㆍ군 주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신고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매일 전국 6000여 가금농가에 관련사항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으며, 신고하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1588-4060) 또는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수 장관은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서는 소독 사각지대 제거를 통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소독 대상지 신고에 대한 가금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장 인근 소하천ㆍ소류지에 대한 출입 자제를 재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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