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전남 완도전복거리’, 장려상 ‘경북 등푸른막회 특화거리’

▲ 올해 최고 외식거리에 선정된 대구 남구 ‘안지랑골 곱창골목’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올해 최고 외식거리에 대구 남구의 ‘안지랑골 곱창골목’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예선을 통과한 5개 지구에 대해 서류ㆍ발표 및 현장 평가 결과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3개소(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안지랑골 곱창골목‘은 47개 곱창 단일 음식점이 입점한 곳으로 앞산 8경, 해넘이 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인접해 조성돼 있다. 특히, 특화메뉴 개발과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언론매체ㆍSNS 등을 통한 홍보와 위생적인 식사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완도 전복거리‘는 싱싱콘서트 등 지역축제와 전복요리, 소스 등 특화메뉴 개발, ’완도전복거리‘ 브랜드 인증(완도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토존과 야간조명 설치 등 외부환경을 개선하고, 1업소 1담당제(군 직원 528명, 주 1회 방역점검) 운영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장려상에 선정된 ’영일대 북부시장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는 지역특산물인 청어, 꽁치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포항시와 POSCO, 지역 상인회 협업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과 안심식당 지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외식업계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진대회가 외식산업에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해 식사문화 개선과 방역수칙 준수에 소비자와 외식업계 모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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