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쌀가공식품 中 진출 원스톱 지원

▲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내달 1일 중국 북경에 한국 쌀가공식품 상설도매전시센터 개관에 앞서 현지 왕홍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쌀가공식품 홍보활동. 사진=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가 우리나라 우수 쌀가공식품의 중국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 북경시 순이구에 상설도매전시센터를 연다.

쌀가공식품협회가 현지 최대 한식기업인 한나산그룹과 손잡고 문을 여는 상설도매전시센터는 1000평 규모로, 우수 한국 쌀가공식품 상설 전시관과 바이어 상담실, 현지 운영 및 영업관리팀으로 구성돼 있다.

쌀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의 수출 확대를 위해 센터를 통해 라벨링, 위생검사 및 중국상표등록 등 사전 시험수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국 전역 1~4선 도시 유통대리상과 직접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샘플제품을 보고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상설도매전시센터 오픈 전 홍보활동으로 중국 왕홍 168명을 지난 2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초청해 우리 쌀가공식품 마케팅전을 펼쳤으며, 이 행사를 통해 떡볶이떡 200여 톤이 완판됐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상설도매전시센터 오픈과 함께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징동몰’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기업관’을 개설, 한국 쌀가공식품이 중국 전역에서 온ㆍ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중국 진출을 위해 견실한 온ㆍ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한국 쌀가공식품이 현지 온ㆍ오프라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해외 수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쌀가공식품 소비의 돌파구를 계속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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