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The Next Food’ 주제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식품ㆍ외식 산업 여건에 대한 업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6일 ‘2021 식품ㆍ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The Next Food(급변하는 환경 속 식품ㆍ외식 산업 전망)’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식품ㆍ외식 업계가 직면한 환경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전망대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상황을 감안해 aT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공간 제약으로 참석자가 730여 명에 그쳤던 상황에 비해, 올해는 참가 사전 등록자만 1980여 명(11.23 기준)에 이르는 등 현장의 관심과 열기는 더 뜨거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식품분야 시장조사기관 이노바마켓 인사이트의 패트릭 매니언(Patrick Mannion) 대표가 ‘글로벌 식품동향 전망(Global Food Trends for 2021)’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동향을 소개한다. ’맞춤형 건강식‘, ’식사채널의 다양화‘, ’면역력 고려‘ 등 10가지 키워드를 통해 내년 세계 식품소비 추세를 전망하고, 사전 등록자 등을 통해 미리 접수한 질의에 대한 답변도 이뤄질 예정이다.

2부는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 산업동향, 내수ㆍ수출 전략, 선도기업의 경영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식품산업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1 식품소비 행동 전망(서울대 문정훈 교수) △2021 식품산업 전망(KREI 이용선 박사) △농심의 해외진출 전략(농심 이용재 전무)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 식품 비즈니스 전략(구글 조용민 매니저)을 발표한다.

외식산업 세션에서 △2021 외식소비 전망(서울대 김난도 교수) △미리보는 2021 외식트렌드(한국외식정보 육주희 국장) △국내 외식기업의 중국 사업진출 전략(서래스터 서강현 팀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F&B 라스트마일 다각화(식신 안병익 대표)를 발표한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전망하는 2021 푸드 트렌드 TOP 7

①식생활을 바꾸다, 코로나19 임팩트
코로나19는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집밥 직접조리 감소 전환점이 될 전망

②특별함에서 일상으로, 새벽배송
4년 만에 80배 성장한 새벽배송 시장, 수도권 3040대 다인가구 중심으로 새벽배송 이용 증가

③신선하고 간편하게, 2020 밀키트
집밥 섭취 증가에 따라 밀키트에 대한 관심 증가, 밀키트 제품의 다양화, 프리미엄 제품 증가

④대한민국 단백질 패권 경쟁, 육류 간편식
국내 육류 간편식 시장은 지속 성장 추세, 국ㆍ탕ㆍ찌개류, 컵밥ㆍ덮밥 시장은 전년대비 성장

⑤바다에서 찾은 대체 단백질, 수산가공식품,
국내 가정간편식 라인업 소재가 수산물로 확대, 손질된 상태로 유통돼 조리 편리성 제고

⑥집밥의 부활, 조미ㆍ향신ㆍ소스ㆍ유지류
집밥 소비가 늘면서 조미료ㆍ향신료ㆍ소스류ㆍ유지류 소비 증가, 요리술ㆍ후추ㆍ허브류ㆍ샐러드드레싱 등은 구매액과 빈도 모두 증가, 설탕ㆍ일반식용유 등은 구매액과 빈도 감소

⑦산지의 신선함을 담아서, 커뮤니티 농산가공
농촌 마을기업을 통한 수익 창출, 상시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 등장, 다품종 소량생산ㆍ프리미엄 신품종 농산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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